“침묵이 길어진다”…이정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타율 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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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침묵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왔던 그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하락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장타는 없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4(526타수 139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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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섰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장타는 없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선발 잭 갤런의 시속 151㎞ 직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6회 체인지업은 유격수 뜬공, 8회 직구는 3루수 앞 땅볼로 연결됐다. 결국 이날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4(526타수 139안타)로 떨어졌다. 올 시즌 이적 후 장타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타격감 하락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팀 성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2안타 빈공에 그치며 애리조나에 1-8로 완패, 3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도 2경기로 벌어지며 가을 야구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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