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영웅 움티티, 무릎 부상에 31세 은퇴 선언

최대영 2025. 9.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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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31)가 결국 만성적인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택했다.

2013년 U-20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 준결승 벨기에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2018 월드컵 전부터 수술 권고를 받았지만 강행 출전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대가는 혹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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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31)가 결국 만성적인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택했다.

움티티는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격정적이고 기복 많은 여정의 끝에 작별할 순간이 왔다"며 "열정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냈고 후회는 없다.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카메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해 리옹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12년 리옹 1군 데뷔 후 150경기를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6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 동안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3회, 스페인 슈퍼컵 2회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3년 U-20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 준결승 벨기에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결승 크로아티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해 프랑스가 20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잦은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2018 월드컵 전부터 수술 권고를 받았지만 강행 출전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대가는 혹독했다. 이후 만성 인대 손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고, 릴에서 뛴 2023-2024시즌에도 6경기 출전에 그친 뒤 결국 31세라는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 AFP, AP /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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