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도시로”…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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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의 첫 발표 주제다.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이날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업계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렴된 의견들이 영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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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16일 ‘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영주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d/20250916144451285hlnk.jpg)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관광객들은 왜 영주에 머물지 않고 스쳐 지나갈까?”
16일,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의 첫 발표 주제다.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이날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주는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 풍부한 문화·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짧아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포럼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관광 실무자와 업계 전문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학계·행정 중심 담론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경험과 고민을 전면에 세운 것이 특징이다.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오상훈 관광진흥분과장은 “스쳐가는 관광지” 문제를 짚으며, 교통·숙박·연계 콘텐츠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보경 관광진흥분과회원은 지역 자원 기반의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제안하며, 소백산 생태 관광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예시로 들었다.
손지원 관광마케팅분과장은 영주시 관광마케팅의 한계를 비판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온라인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봉현 관광서비스분과장은 친절 서비스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골목길 관광 모델을 제시, 소규모 맞춤형 체험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숙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체류형 관광은 지역민의 환대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참가자에게 배부된 ‘관광제안카드’는 눈길을 끌었다. 현장의 아이디어가 직접 기록·수집돼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업계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렴된 의견들이 영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담론을 넘어, 영주 관광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영주의 관광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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