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저축은행 컵대회 4강 이끈 신장호, 조연에서 주연으로
최대영 2025. 9.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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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29)가 컵대회에서 드디어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192㎝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부족으로 주로 원포인트 서버 역할에 머물렀던 신장호는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OK저축은행과 계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0경기 28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컵대회에서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이 빠지자 신장호는 대신 주전으로 나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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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29)가 컵대회에서 드디어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192㎝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부족으로 주로 원포인트 서버 역할에 머물렀던 신장호는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와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출전이 막히면서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를 맡게 된 것이다.
1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장호는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2개까지 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장호는 2019년 삼성화재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2020-2021시즌 407득점으로 한 차례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기복 있는 활약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OK저축은행과 계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0경기 28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컵대회에서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이 빠지자 신장호는 대신 주전으로 나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영철 감독은 “공격과 블로킹은 차지환보다 약간 부족하지만 서브에서 강점이 있다”며 신장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만년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신장호가 준결승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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