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으로 확인하고 주문하세요!’…대구 서구청,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

권종민 기자 2025. 9.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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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이 주방 위생과 청결이 우수한 음식점을 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앱에 공개했다.

서구청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배달 음식점 클린 주방 만들기 사업' 참여 업소 가운데 11곳을 '클린 주방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청은 이번 인증제가 주민들의 배달 음식 위생 불안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점 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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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클린 주방 인증제’ 11곳 선정…기초단체 최초 공공 배달앱 공개
대구 서구청이 '클린 주방 인증제'를 도입한 뒤 위생이 우수한 음식점을 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앱에 공개했다. 사진은 공공 배달앱 '대구로'에 공개된 지역 클린주방 가맹점 모습.

대구 서구청이 주방 위생과 청결이 우수한 음식점을 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배달앱에 공개했다. 서구청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배달 음식점 클린 주방 만들기 사업' 참여 업소 가운데 11곳을 '클린 주방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구청은 공공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주방 사진과 인증 배지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배달 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환풍기 교체와 주방 후드 덕트 청소를 지원하고,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생 컨설팅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조리장 청결도와 관리 수준이 우수한 11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업소에는 '대구로' 앱 내 전용 배지가 부착되며, 소비자들은 배달앱에서 직접 조리장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은 또 포충기 등 영업주가 선호하는 물품을 지원해 위생적 조리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업소의 97%가 "위생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제도 정착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서구청은 이번 인증제가 주민들의 배달 음식 위생 불안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점 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날수록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대구 최초로 도입한 클린 주방 인증제를 지속 확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청은 안전한 위생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개 반 10명 점검반을 구성해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등록 음식점 529개소를 전수 점검하며 이중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냉장·냉동 보관 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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