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 "심판이 내게 나쁜 마음을 먹게 해" 구단 항의 이어 감독까지 판정 불만

김유미 기자 2025. 9.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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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심들이 의도적으로 불리한 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FIFA(국제축구연맹)에 항의를 예고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마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구단이 FIFA에 심판의 중대 과실 혹은 의도적 편견을 문제 제기해야 한다고 했고, 경기장에선 주심에게 "당신이 내게 당신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하며 다퉜다.

알론소 감독이 부임하기 훨씬 전부터 늘 판정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빼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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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주심들이 의도적으로 불리한 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FIFA(국제축구연맹)에 항의를 예고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마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경기는 13일(한국 시간)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 리가 4라운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딘 하위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겪어야 했고, 승리하기는 했지만 퇴장 판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

하위선은 태클로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후 편파 판정이 일어난 상황을 정리하고, FIFA에 해당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착한 태도와 균형을 유지하려던 알론소 감독도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알론소 감독은 구단이 FIFA에 심판의 중대 과실 혹은 의도적 편견을 문제 제기해야 한다고 했고, 경기장에선 주심에게 "당신이 내게 당신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하며 다퉜다.

경기를 마친 후에도 알론소 감독은 피치 위로 올라가 선수들과 함께 심판진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판정에 대한 불만을 계속해서 드러낸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스>와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경기 후에 모든 긴장 상황이나 일어난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 경기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이야기도 했다. 내가 말한 그대로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제 문제 해결의 주체는 구단으로 넘어갔다. 알론소 감독이 부임하기 훨씬 전부터 늘 판정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빼들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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