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전도사로 뜬 ‘폭군의 셰프’…외신 “음식이 진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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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화려한 음식 연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배우 임윤아와 스타 셰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극 중 요리들은 한류 열풍의 기폭제였던 '대장금' 이후 다시 한번 K푸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드라마는 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을 토대로 현대 조리법을 접목해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슈니첼, 북경오리 롤 등 다채로운 퓨전 한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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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군의 셰프’, 어떤 재미 더했나?
드라마는 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을 토대로 현대 조리법을 접목해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슈니첼, 북경오리 롤 등 다채로운 퓨전 한식을 선보였다.
특히 오트퀴진 코스에서 육회 타르타르를 만들 때 대나무 틀을 활용하거나, 된장 파스타용 면을 뽑을 때 전통 제면 도구를 쓰는 등 현대 기구를 대체한 장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셰프가 완성된 음식을 내놓는 대신 조리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연출도 디테일을 살린 장치로 평가받았다.
■ 외신도 주목…K푸드로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아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폭군의 셰프’에 호평을 보냈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정교하게 차려진 음식”이라 평가했고,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장르가 섞여 있지만 핵심은 음식이라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음식 연출의 힘을 강조했다.

■ 임윤아부터 스타 셰프까지…디테일 비결은?
주인공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는 촬영 3개월 전부터 자문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고 학원까지 다니며 대부분의 요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자문과 메뉴 개발 등은 국내 일류 호텔의 신종철 헤드셰프가 총괄했고, 오세득·김종효 셰프가 프랑스 요리를, 최강록 셰프가 한식과 퓨전을, 이성우 셰프가 중식을 맡았다. 궁중 음식 전문가 이정민 대표는 수라상·초조반 등 전통 상차림과 예절을 재현했고, 식단 연구가 이채윤 대표는 식재료 자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요리가 주인공”…한국 식재료 활용한 비하인드
장태유 감독은 “요리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이길 원했다”며 “연지영이 만든 파스타나 스테이크, 슈니첼 등은 현대적인 요리지만 된장, 재첩, 홍삼, 미숫가루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해 지영이 익숙한 조리법으로 멋지게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K푸드의 매력을 드라마라는 매체로 풀어낸 ‘폭군의 셰프’는 오는 20일 밤 9시 10분, 9회가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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