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출석한 권성동 "이재명 특검의 수사 거짓...참담"

장영준 기자 2025. 9. 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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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통상 심사 결과는 같은 날 늦은 오후나 이튿날 새벽에 나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의원은 이날 출석 전 포토라인에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문재인 정권 때 검찰 탄압 수사가 생각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리한 수사,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그리고 정치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하다"며 "저는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검찰 수사가 거짓이었듯이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이라며 "오늘 법원에서 사실관계 그대로 밝히면서 잘 소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 당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그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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