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이민지,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 일굴까

최현태 2025. 9. 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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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8)와 호주 교포 이민지(30)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와 4위 이민지가 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또 이민지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3년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어 이번에 우승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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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8)와 호주 교포 이민지(30)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메인 스폰서라는 점이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와 4위 이민지가 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을 과시한다. 올림픽 최초로 금·은·동을 모두 따내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다아 고는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23승을 달성했다. 6월 들어 샷이 난조에 빠지면서 두 차례 컷탈락, 36위를 기록하면 부진했지만 직전 2개 대회서 5위, 14위를 기록하며 샷감을 다시 끌어 올렸다. 지난해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10위 올랐다.
리디아 고(왼쪽), 이민지.
이민지는 이번 시즌 샷감이 아주 매섭다. 6월 이후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메이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위와 3위도 한차례 기록하는 등 단 한차례만 톱 20을 벗어났을 정도로 샷이 아주 견고하다. 또 이민지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3년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어 이번에 우승을 벼르고 있다.

해외파에 맞서는 선수는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둔 ‘소문난 장타자’ 방신실(21·KB금융그룹)과 이예원(23·메디힐)이다. 두 선수는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동시에 다승왕 경쟁도 펼친다. 특히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방신실은 가공할 장타력을 앞세워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3년과 2024년 장타 1위에 오른 방신실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8.59야로 장타 2위를 달리고 있다. 방신실은 “현재 컨디션과 페이스가 좋으니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예원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3승을 쓸어 담은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6월 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8위 이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은 지난달 초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5위가 유일할 정도로 샷감이 떨어져 있다. 이예원은 “샷 감각은 안정적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차근차근 풀어가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고 우승욕심을 드러냈다.

시즌 2승을 기록중인 홍정민(23·CJ)은 다승왕 경쟁 가세를 노리며 상금 1위를 달리는 노승희(24·요진산업건설)와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20·삼천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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