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통산 타율 0.324' 애리조나 상대로도 무안타… 4G 연속 침묵

심규현 기자 2025. 9.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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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천적으로 군림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애리조나를 상대로 37타수 12안타, 통산 타율 0.324로 상당히 강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근 4경기 13타수 무안타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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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천적으로 군림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 ⓒ연합뉴스 AFP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로 대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애리조나를 상대로 37타수 12안타, 통산 타율 0.324로 상당히 강했다. 12안타 중 장타는 무려 5개(2루타 1개, 3루타 1개, 홈런 3방)이었다.

이런 기록을 의식한 듯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를 7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출전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 볼카운트 2-0으로 유리했음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직전 타석의 아쉬움을 씻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으나 6회 3루 뜬공, 8회 3루 땅볼로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헤랄도 페르도모(왼쪽). ⓒ연합뉴스 AFP

이정후가 1번에서 침묵하자 샌프란시스코 팀 타선도 2안타 1득점으로 차갑게 식었다. 반면 애리조나 1번타자 헤랄도 페르도모는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며 애리조나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근 4경기 13타수 무안타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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