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진출한 챗GPT…아이디어만 있다면 당신도 예술가
[앵커]
사람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여겼던 예술의 세계에도 인공지능이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해 내는 인간과 AI 간의 협업이 시범적으로 진행됐는데, 함께 했던 작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이하면서도 화려한 나비의 날갯짓을 닮은 꽃잎이 여닫기를 반복합니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더니 갑자기 거대한 얼굴이 등장하고, 몽환적 분위기 속 사람들은 수영을 즐깁니다.
이번에는 화려한 도심 속.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상상력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것 같은 이 작품들, 국내외 작가 21명이 오픈AI의 최신 영상 생성 도구로 만든 것입니다.
작가들은 기존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아이디어도 작품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강네코/AI 아티스트 : "내가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챗GPT를 통해서 좀 더 리서치를 더 습득할 수 있다든지, 아니면 내가 구현할 수 없는 기술력을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수인 것 같은, 의외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수/AI 아티스트 : "상상하지 못했던?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들도 어떻게 보면 좋게 작용하게끔 나와줘서, 그거를 이거 좋은데? 하면서 우연치 않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던가..."]
기존 실사 촬영이나 컴퓨터 그래픽과 비교했을 때 인력이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얀 카바예/AI 아티스트 : "그림 못 하면 옛날에는 어려웠어요. 근데 아이디어 있으면 일반 사람들도 아트 만들 수 있어요."]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시와 공동 작업 영역까지 예술계와 접점을 더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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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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