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더십 보고 배운 보람 있었다…성숙해진 토트넘 캡틴 로메로 찬사만발 “진정한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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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를 잘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6시즌째 토트넘의 수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직 모든 걸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로메로의 리더십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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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를 잘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이제 UCL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정신적 지주이자 주장 완장을 달았던 손흥민이 작별을 고한 것.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 매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을 불러모아 팬들 앞에서 무조건 감사 인사를 시켰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과 두터운 우정을 쌓으며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선수들 모두 손흥민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손흥민의 고별전이 끝난 뒤 토트넘 선수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헌사 릴레이를 펼쳤다. 이후에도 히샬리송, 루카스 베리발,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은 UCL 프로필 촬영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장으로서 큰 영향력을 남긴 손흥민.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선수는 로메로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6시즌째 토트넘의 수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욱하는 성격이 있지만,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리더십을 믿었다.
주장 완장을 단 로메로는 실력도, 인성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미키 반 더 벤과의 찰떡궁합 수비에는 노련함이 더해졌고, 프랭크 감독의 강점인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로메로의 공격력이 빛을 보고 있다.
아직 모든 걸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로메로의 리더십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는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활동 중인 트로이 디니는 “로메로는 팀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선수 중 하나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정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리더의 경기를 펼쳤다. 그 덕분에 다른 선수들도 한층 더 나아지고 강해질 수 있었다. 동료 프로 선수에게 느낄 수 있는 진짜 프로다운 모습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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