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데 필요한 득점력에는 미치지 못해"…1200억 괴물 공격수 향한 비판, 주전 경쟁 위험 경고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큰 경기에는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나올 것이다."
과거 왓퍼드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는 아스널이 큰 경기서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닌 하베르츠를 기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CP에서 52경기 54골 13도움으로 맹활약한 요케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637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요케레스는 올 시즌 4경기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침묵했던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렸다. 이후 리버풀전에서 다시 침묵했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득점했다.
디니는 영국 '토크스포트'의 호크스비 앤드 제이콥스'를 통해 "요케레스는 좋은 선수다. 골도 꽤 넣는다. 하지만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더 이삭(이상 리버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스널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데 필요한 득점력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본다.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주앙 페드루(첼시)보다도 많이 넣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디니는 요케레스가 기복을 보인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삼았다. 큰 경기에서 활약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는 "“그 움직임은 정말 훌륭하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 전체를 보면, 나는 약간 축구 덕후라 이런 걸 분석하는데, 그는 큰 경기에서 꾸준히 득점하지 못 했다. 그런데 아스널이 그에게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경기에서의 활약이다"고 했다.
이어 "맨유전에서 그는 아무것도 못했다. 내 아내 쪽 가족이 아스널 팬이 많은데, 맨유전 끝나면 전화를 안 받더라. 그다음 주 리즈전에서 두 골 넣자 다시 전화를 걸어온다. 이런 식으로 기복이 크다"며 "리버풀전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로 그런 경기들을 위해 아스널이 그를 데려온 것이다. 설령 골을 넣지 못해도 상대 수비를 괴롭히고 위협적인 존재가 돼야 한다. 그래야 부카요 사카, 에베레치 에제, 노니 마두에케 같은 선수들이 공간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니는 큰 경기에서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하베르츠가 요케레스의 자리를 채울 것으로 봤다.
디니는 "하지만 이런 순간들이 바로 요케레스가 부족한 부분이다. 나는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큰 경기가 다가오면 하베르츠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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