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종묘서 담벼락 기와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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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종묘(宗廟)의 담벼락 기와가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6일 서울 종로구 종묘 담벼락의 기와를 훼손한 용의자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취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서순라길 방향에서 외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며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겨 훼손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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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훼손된 종묘 담장 보수 작업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newsis/20250916122740403wsid.jpg)
[서울=뉴시스] 이명동 이수지 기자 = 세계문화유산인 종묘(宗廟)의 담벼락 기와가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6일 서울 종로구 종묘 담벼락의 기와를 훼손한 용의자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7시30분께 누군가 담벼락을 훼손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기왓장이 3~9장가량 파손된 것으로 파악했다.
같은 날 국가유산청은 새벽 0시 54분께 종묘 대문 서측 서순라방향 편의점 앞 외곽담장 3곳에서 암키와 5장, 수키와 5장 등 모두 10장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 야간 근무자가 오전 5시 30분께 순찰 중에 기와가 파손된 것을 처음 발견했다.
국가유산청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취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서순라길 방향에서 외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며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겨 훼손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오후 3시15분께 파손된 담장 기와는 모두 보수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등 자료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왕비·황제·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이다. 종묘는 세계유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1995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종묘제례·종묘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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