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님, 저 맨유 가겠습니다'…전화까지 했던 레반도프스키 이적 무산 비하인드

박진우 기자 2025. 9. 16.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맨유 이적을 논의하던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대화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으로 향했는데, 이전까지 맨유 이적에 근접했었다는 소식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맨유 이적을 논의하던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대화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고 보도했다.


어느덧 ‘40대’를 바라보는 레반도프스키. 그의 나이는 37세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오히려 더 노련해진 움직임으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뒤, 지난 2022-23시즌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현재까지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던 레반도프스키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 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를 받으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막 올랐던 도르트문트 시기였다. 결국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으로 향했는데, 이전까지 맨유 이적에 근접했었다는 소식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과 전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프리시즌 도르트문트 친선전 전반이 끝난 하프타임이었다. 내가 퍼거슨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화를 시작했는데 그의 억양 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웠다. 이해하려고 집중했지만 잘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서 다 이해한 척 했지만, 사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 그는 “나는 이적하겠다고 답했고, 실제로 맨유행이 거의 성사될 뻔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회장이 나를 매각할 수 없다고 했다. 시기가 맞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맨유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이 무산되자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했다. 결과적으로 반 페르시도 맨유에서 성공했고, 레반도프스키도 뮌헨에서 성공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제안을 거절했다. 알 힐랄과 알 나스르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무려 연봉 1억 유로(약 1,623억 원)를 제안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잔류를 결정했다.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