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권성동, 오후 2시 영장 심사…통일교 자금 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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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대선 직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권 의원이 이같은 자금을 받은 뒤 윤 전 대통령과 통일교 쪽의 독대를 주선하는 등 각종 도움을 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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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2시부터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남 부장판사는 지난 8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대선 직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 의원은 2022년 대선 전후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두차례 찾아 큰절을 하고 현금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쇼핑백을 받아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권 의원이 이같은 자금을 받은 뒤 윤 전 대통령과 통일교 쪽의 독대를 주선하는 등 각종 도움을 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권 의원은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선 신상발언에서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특검이 손에 쥔 것은 공여자의 허위 진술뿐이며, 그래서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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