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 범물~안심 잇는 ‘범안로’ 내년 9월부터 무료화…‘삼덕·고모 요금소’ 유료도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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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과 동구 안심을 잇는 유료도로 '범안로'가 내년 9월부터 무료화된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범안로 요금소(삼덕·고모요금소)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대구동부순환도로 주식회사)의 운영 기간이 내년 8월31일자로 종료, 다음 날인 9월1일부터 전면 무료화된다.
범안로 통행료 무료화는 범물과 지산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교통비 부담을 없애는 동시에 요금소 앞에서 정차하지 않아도 돼 교통 흐름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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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과 동구 안심을 잇는 유료도로 '범안로'가 내년 9월부터 무료화된다. 현재 통행료를 받는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2곳은 폐지된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범안로 요금소(삼덕·고모요금소)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대구동부순환도로 주식회사)의 운영 기간이 내년 8월31일자로 종료, 다음 날인 9월1일부터 전면 무료화된다. 대구동부순환도로(주)는 범안로 민간투자사업의 댓가로 지난 2002년부터 24년간 운영권을 가졌다.
범안로는 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동구 율하동 안심로 민간자본 1천683억 원을 유치해 1997~2002년 5년에 걸쳐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건설된 총길이 7.25㎞의 유료도로다. 범물, 지산, 시지, 노변, 안심 등의 연결도로 및 경산·영천 방면 도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는 각각 2001년 5월, 2002년 5월 개통했으며 경차 100원, 소형 300원, 대형 4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범안로 통행료 무료화는 범물과 지산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교통비 부담을 없애는 동시에 요금소 앞에서 정차하지 않아도 돼 교통 흐름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앞서 수성구의회는 2003년부터 '범안로 삼덕요금소 통행 무료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2만5천여 명의 서명을 받는 등 범안로의 무료화 추진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대구시도 조기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왔으나, 대구대공원 개발사업 지연 및 민간의 매각 반대 등으로 무료화가 어려워 통행료 인하, 하이패스 차로 증설 등의 방법으로 추진해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민자도로 관리운영권이 만료됨에 따라 교통량 변화 및 주변 개발계획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를 반영한 효율적인 교통개선대책 마련 및 고모요금소 등 유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대구시 도로과 관계자는 "2026년 9월부터 범안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한다"며 "기존 요금소를 철거하고 도로를 재정비해 지역민의 교통 부담을 없애고,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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