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골프존 오픈 2연패 도전…준우승 3회 이태훈은 시즌 2승 노려
디펜딩 챔프 함정우 “첫 타이틀 방어 성공하겠다”
상승세 탄 이태훈 “시즌 흐름·퍼트감 너무 좋아”
제네시스 대상·상금 1위 옥태훈, 10억 돌파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약 2만 2000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정도로 경북 지역 골프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는 이 대회에서 함정우는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함정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K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함정우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9위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4위(1475.74P), 상금순위는 36위(1억 49만 8078원)으로 올 시즌 성적은 잠잠한 편이다.
함정우는 “투어 데뷔 후 아직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난다. 경북 지역의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신다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정우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개인 통산 첫번째이자 올해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첫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린 옥태훈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옥태훈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골프존 도레이 오픈’ 최종 라운드 아웃 코스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27타를 기록하며, KPGA 투어 역대 9홀 최저타를 세운 바 있다.
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하며 ‘옥태훈 시대’를 열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한 관전포인트다. 옥태훈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 아웃코스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27타를 기록했다. 27타는 역대 KPGA 투어 9홀 최저타수 기록이다.
옥태훈은 하반기 첫 대회였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공동 68위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KPGA 파운더스컵’ 공동 25위, ‘제41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18위의 성적을 거두며 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는 2023년 고군택으로 옥태훈이 2년 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태훈은 ”지난주 준우승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파세이브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처음 플레이하는 코스다. 이번 시즌 흐름과 현재 퍼트감이 너무 좋기 때문에 ‘골프존 오픈’에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골프존 오픈’에는 이태훈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옥태훈과 문도엽, 또 올해 우승자인 김백준, 배용준,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김홍택, 박상현도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 랭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5년 시드, 유럽 DP 월드투어 1년 시드, 2026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 등 막대한 부상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그중 2억원을 받고, 나머지 금액이 2위부터10위 선수까지 차등 분배된다. 아울러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게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포인트 2위와 3위에게는 DP 월드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현재 옥태훈이 5299.40점으로 5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훈이 지난주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4227.19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 문도엽이 3530.52점이다.
상금 랭킹에서도 옥태훈이 8억 4492만원을 벌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옥태훈은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옥태훈이 1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남은 금액은 1억 5507만원이고 ‘골프존 오픈’ 우승자에게는 2억원, 2위에게는 1억원, 3위에게는 6000만원 등이 주어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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