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방위군 투입 여기 '콕' 짚었다…민주당 강세 '멤피스'

송태희 기자 2025. 9.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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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범죄율 높은 민주당 텃밭…작년 대선 때 트럼프 득표율 36%
[미국 멤피스의 관광지역 빌스트리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 방위군을 투입할 세 번째 도시로 테네시주(州) 멤피스를 지목했습니다.  멤피스는 미시시피주에서 출생한 엘비스 프레슬리가 톱스타가 된 뒤 거주했고, BB 킹과 같은 블루스 음악의 거장이 뿌리를 내린 곳이지만, 인구 면에선 중소도시에 불과합니다. 

인구 63만 명인 멤피스는 앞서 주 방위군이 투입된 것은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 같은 대도시와는 인구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 방위군 투입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범죄가 심각하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CNN에 따르면 미 범죄수사국(FBI)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인구 25만 명 이상 미국 도시 중 멤피스의 폭력범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공화당의 텃밭인 남부 테네시주에서 멤피스는 민주당이 우세한 '정치적 갈라파고스'라는 점을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는 지난 1988년 대선 당시 조지 H.W 부시 후보 이후 멤피스를 포함한 셀비 카운티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테네시주 전체에서 64%가 넘는 득표율로 여유 있게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지만, 멤피스 지역에서는 득표율이 36%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멤피스 시장인 폴 영도 민주당 소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운영하는 도시가 범죄율이 높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멤피스의 민주당 정치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 방위군 투입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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