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26일 개막

김병진 2025. 9. 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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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안동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모은다.

축제는 전통 탈춤뿐만 아니라 현대 탈춤과 창작 탈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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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페스티벌 포스터.[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안동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모은다.

탈춤은 전 세계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전통 탈춤뿐만 아니라 현대 탈춤과 창작 탈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막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가 되는 형태로 진행되어, 모든 참가자들이 축제의 일부가 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개막식에서는 이탈리아 오페라 갈라쇼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참가자들은 이탈리아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올해 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이탈리아 주빈국의 날(10월 4일) 행사와 함께 이탈리아 가면과 전통문화가 소개되는 특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기존 축제 공간인 탈춤공원, 원도심, 중앙선1942안동역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공간을 통해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기존의 동서로 나눠진 축제 공간을 남북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축제 공간은 탈춤이라는 테마로 가득 채워지며 탈문화 테마거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놀이동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탈춤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탈춤 공연과 체험 활동은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퍼레이드와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개막식 퍼레이드는 26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퍼레이드가 계속된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가 진행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한국의 탈춤 공연은 매일 상설공연으로 열리며, 선유줄불놀이는 9월 27일과 10월 4일 두 차례 만송정과 부용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탈과 탈춤을 체험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여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전시 등을 통해 축제장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국내외 초청 공연단들도 탈을 착용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동안 거동이 불편하거나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세계의 탈춤, 마음을 잇다’가 진행된다. 애명복지촌, 연명학교, 유리한방병원, 안동의료원 등을 외국인 공연단이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탈춤은 단순한 공연이나 예술의 한 장르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여는 중요한 매개체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러한 탈춤의 힘을 바탕으로, 탈과 탈춤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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