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호쾌한 2루타… 3경기 연속 안타

정세영 기자 2025. 9.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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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루타를 치고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으로 늘렸다.

김하성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2루타를 가동했다.

애틀랜타가 6-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미첼 파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김하성의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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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戰 5번 타자 출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루타를 치고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으로 늘렸다.

김하성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2루타를 가동했다.

애틀랜타가 6-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미첼 파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볼카운트 2B-2S에서 ‘연속으로 3개의 파울을 만들어낸 김하성은 10구째 높게 들어온 시속 79마일(127.1㎞)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4호 2루타. 김하성은 이어 나온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이번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김하성의 내년 시즌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뒤 자신이 계약을 1년 연장할지 여부를 선택하는 선수 옵션을 가지고 있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무사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렸다. 7회엔 볼넷, 9회 마지막 타선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11-3으로 이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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