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콤팩트 스마트시티 ‘인텐스퀘어’ 착공

이복한 기자 2025. 9.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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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아파트·지식산업센터 등 건립
▲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서울 강남 등 주요 생활권을 10분 안에 연결해 주거, 일자리,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16일 공사를 시작해 본궤도에 올랐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생경제 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병덕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경기 남부권의 미래 거점으로 떠오를 '콤팩트 시티'의 출발을 응원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일대 15만987㎡에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의 명칭인 인텐스퀘어(IntenSquare)는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에 접근해 환승, 주거, 일자리, 여가,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시는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데 이어 2023년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사업은 안양시·안양도시공사 각 20%, 경기도시주택공사 60%의 지분으로 추진된다.

인텐스퀘어는 공공 임대 511가구, 분양 295가구, 단독 8가구 등 모두 814가구의 주거시설이 공급된다.

지식산업센터와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4차산업 관련 미래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200실 이상의 비즈니스호텔,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인텐스퀘어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인텐스퀘어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으로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버스 정류장 등을 갖춘 복합 환승시설도 건립된다.

인텐스퀘어는 안양시가 2022년 발표한 K37+벨트 구축 플랜 가운데 처음 착공하는 핵심 사업으로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안양과 미국의 실리콘밸리 위도를 뜻한다.

경기도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 시티 등 3곳을 AI 지식산업벨트로 묶어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김동연 지사는 착공식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과 함께 안양천 국가 정원 예정지를 찾아 국가 정원 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는 등 민생경제 투어를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텐스퀘어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도시가 되기 위한 안양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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