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포인트가드 가운데 1명인가?” 트레이 영의 허심탄회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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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업적을 인정받든 못 받든 상관없다." 어쩌면 잔인할 수도 있는 질문에 트레이 영(애틀랜타)이 허심탄회한 답변을 남겼다.
영은 1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어쩌면 잔인할 수도 있는 질문이었지만, 영은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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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1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5할 승률 미만에 그쳤던 애틀랜타 호크스는 오프시즌에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비롯해 니켈 알렉산더 워커, 루크 케너드 등을 영입하며 내외곽에 걸쳐 짜임새를 더했다. 이름값만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전력이다.
영 역시 “플레이오프에 복귀뿐만 아니라 파이널에서 경쟁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유일한 목표다. 8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데 마침내 팀이 무언가를 위해 노력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오프시즌이었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면 우리는 분명 파이널 진출을 다투는 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은 2018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 입단했다. 당시 유니폼을 맞바꿨던 선수는 NBA의 새로운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루카 돈치치(현 LA 레이커스)였다.
영은 통산 483경기에서 평균 25.3점 3점슛 2.6개(성공률 35.2%) 3.5리바운드 9.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딥쓰리를 즐겨 구사하는 것은 물론 최근 세 시즌 연속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올스타에도 세 차례 선정됐다. 2021-2022시즌에는 올NBA팀 써드에 선정되는 등 NBA에서 손꼽히는 포인트가드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다만, 애틀랜타는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영 데뷔 후에는 2020-2021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최대 성과다. 플레이오프조차 못오른 시즌도 네 차례에 달한다.
냉혹한 평가를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플레이오프에서 기복을 보여 올스타 이상의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따. 최근 NBA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과 더불어 ‘과대포장된 선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영에게 “최고의 포인트가드 가운데 1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세간의 평가에 대해 우회적으로 물었다. 어쩌면 잔인할 수도 있는 질문이었지만, 영은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영은 “그동안 평가에 대해선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경기로 대신 말하고 싶었다. 업적을 인정받든 못 받든 상관없다. 물론 세간의 평가가 뒤집히길 바라는 마음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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