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 한 방울로 노안 시력 교정"…안경 벗는 세상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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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나 수술 없이, 특수 안약 단 한 방울만으로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특수 안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시력검사표에서 더 많은 글자를 읽을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평균 434일, 길게는 2년 가까이 지속됐다.
특수 안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최대 2년까지 시력 개선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평균 기간은 434일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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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노안 치료법 대체"효과 최대 2년
일부 전문가 "장기 연구로 안전성 확인 필요"

안경이나 수술 없이, 특수 안약 단 한 방울만으로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력 교정 효과가 최대 2년간 유지된다는 소식에 노안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의 노안 극복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안연구센터 연구팀은 지난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새로운 안약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특수 안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시력검사표에서 더 많은 글자를 읽을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평균 434일, 길게는 2년 가까이 지속됐다.
실험은 평균 연령 55세 환자 7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물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하루 두 차례 점안할 결과, 특수 안약을 넣은 사람들은 약 0.2~0.3 이상의 시력 향상을 경험했다. 1% 농도 안약을 사용한 그룹(148명)의 99%가 시력검사표에서 두 줄 이상 읽을 수 있었다. 2%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248명)의 69%가 세 줄 이상, 3%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370명)은 84%로 시력 개선 효과를 본 비율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연구팀은 "전통적인 노안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잘 견딜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특수 안약을 사용한 환자들은 최대 2년까지 시력 개선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평균 기간은 434일이라 밝혔다.
연구팀이 만든 특수 안약엔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출 때 자주 쓰이는 약물인 '필로카르핀(pilocarpine)'과 소염제 '디클로페낙(diclofenac)'이라는 두 가지 약물이 쓰였다.
두 가지 약물은 각각 카메라 줌인 효과와 염증과 통증 등의 부작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작게 만들고, 수정체 모양을 조절하는 근육을 줄어들게 함으로써 수정체가 더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한다. 카메라 렌즈를 당겨 줌인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노안 시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디클로페낙은 필로카르핀을 오래 사용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통증, 출혈을 막아준다.
특수 안약엔 노안 극복이라는 희망만큼 부작용도 보고됐다. 일부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려지지거나 점안 시 따가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다. 독일 루르대학교 부르크하르트 딕 교수는 "놀라운 결과지만 더 오랜 시간의 연구로 안전성을 제대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획기적이다",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개발했으면 좋겠다", "안전성이 확보되어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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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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