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와 합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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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16일 오전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HD현대 GRC에서 진행되는 임시 주총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합병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기준 각각 25위, 21위를 기록했다.
현대와 디벨론은 그동안 각각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의 브랜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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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6일 오전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HD현대 GRC에서 진행되는 임시 주총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합병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양사 통합으로 출범하게 될 ‘HD건설기계(가칭)’는 신사업을 강화, 글로벌 톱(Top)10 건설기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HD건설기계는 향후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치고 난 후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합병 이후에도 모회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으로 유지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기준 각각 25위, 21위를 기록했다. 양사 합병 시 순위가 14위까지 오른다.
이번 합병으로 영업, 연구개발(R&D)은 물론 건설기계 사업에서의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중복된 해외 판매망을 합치는 등 비용 감축 효과도 있다.
건설기계 브랜드인 현대(HYUNDAI), 디벨론(DEVELON)의 효율적 운영도 가능하게 됐다. 현대와 디벨론은 그동안 각각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의 브랜드로 활약했다. HD건설기계는 2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기존 채널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세계 10위권 건설기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매출은 2030년 14조8000억원이 목표다. 지난해(7조6000억원) 대비 약 2배 늘린 목표다. 사업별로 매출 목표치는 건설장비 10조3000억원, 엔진 2조5000억원, 애프터마켓(사후관리, 이하 AM) 1조4000억원 등이다.
HD건설기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컴팩트(소형) 장비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대형 건설기계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제품군을 다양화한다. 우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의 장점을 지닌 별도 독립 사업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제품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HD건설기계는 2027년까지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컴팩트 트랙 로더(CTL),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 컴팩트 휠 로더(CWL) 등 컴팩트 장비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컴팩트 장비 목표 판매량은 2030년 기준 2만2000대로 2024년(9000대)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고수익 AM 사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AM 산업은 경기 변동에 둔감하고 영업이익률이 높다. 과거에 판매가 이뤄진 장비도 포함할 때 기회 시장은 약 6조원이라고 HD현대는 보고 있다. HD건설기계는 부품 관리 체계 고도화, 경제형 부품 개발을 통해 AM 사업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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