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대 현금 슬쩍…日직원 “스릴 즐기려” 80차례 1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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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공항 보안검색원이 승객의 현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약 두 달간 같은 수법으로 총 14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국내선 보안검색장에서 근무하던 보안검색원(21)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올해 8월 이후 70~80차례 같은 수법으로 총 150만 엔(약 1410만 원)을 훔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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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공항 보안요원이 수하물 검사 중 승객 현금을 절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게티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donga/20250916102214030flxp.jpg)
■ 승객 짐 올리기 직전 돈 빼돌려
15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국내선 보안검색장에서 근무하던 보안검색원(21)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경, 30대 남성이 트레이에 올려둔 현금 9만 엔(약 85만 원)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짐을 X선 검색기에 넣기 직전이었다.
■ 피해자 신고·CCTV로 덜미
돈이 사라진 사실을 안 피해자는 곧바로 다른 검사원에게 신고했고, 경찰은 방범 카메라를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돈을 빼낸 뒤 교대 시간을 틈타 화장실로 이동해 화장지 심 속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
■ “두 달간 80차례, 150만 엔 훔쳤다”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며 “스릴을 즐기기 위해 훔쳤다. 일이 힘들어 그만두려 했고 생활비에 보태려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올해 8월 이후 70~80차례 같은 수법으로 총 150만 엔(약 1410만 원)을 훔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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