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향한 존경심 드러낸 '에펠탑' 고베어…"모자 벗고 경의 표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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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플레이와 커리가 이를 하기 위해 하는 노력을 보면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경기를 돌아본 고베어는 "경기 중엔 선수로서 당연히 좌절했다. 하지만 이런 위대한 순간을 직접 목격했다. 이 시대에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런 플레이와 커리가 이를 하기 위해 하는 노력을 보면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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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그런 플레이와 커리가 이를 하기 위해 하는 노력을 보면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게 된다."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는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The Old Man and the Three'에 출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에펠탑' 고베어는 216cm에 달하는 큰 신장을 앞세워 NBA 최고 수비수로 손꼽힌다. 올해의 수비수상 4회, 블록슛왕에도 2번이나 오른 점이 이를 대변한다.
이런 그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가 있었으니, 주인공은 커리였다. 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 NBA 역대 최고 슈터다.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를 앞세워 최근 8년 동안 파이널 우승을 4회나 달성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NBA에서만 이뤄진 건 아니었다. 지난 8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커리의 미국이 고베어의 프랑스를 98-8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커리는 무려 3점슛 8개를 적중시키며 24점을 몰아쳤다. 고베어는 2점에 머물렀다.

이 경기를 돌아본 고베어는 "경기 중엔 선수로서 당연히 좌절했다. 하지만 이런 위대한 순간을 직접 목격했다. 이 시대에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런 플레이와 커리가 이를 하기 위해 하는 노력을 보면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팬이 되고 싶진 않다(웃음). 그렇지만 보고 있으면 와, 이건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승전 그 순간 경기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그전에 패배가 결정 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고베어는 과거에도 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커리는 정말 희귀한 영역에 있는 선수"라며 "확실히 최고 중 한 명"이라는 극찬을 남긴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커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참고로 고베어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통산 39경기에 나서 평균 12.4점 12.6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3.6%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적에서는 15승 24패로 큰 열세를 보였다.

#사진_AP/연합뉴스,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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