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美 빌보드 양대 차트 석권…BTS 이후 5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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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200'을 동시에 석권했다.
K팝 장르의 한 앨범과 수록곡이 두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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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200’을 동시에 석권했다. K팝 장르의 한 앨범과 수록곡이 두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이후 약 5년 만이다.
빌보드는 15일(현지 시각) 케데헌 OST 수록곡 ‘골든’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정상을 지켜 ‘핫 100’ 통산 5주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골든은 81위로 차트에 첫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등을 거쳐 현재까지 12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앞서 케데헌 OST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2위에서 반등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빌보드의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동안 스트리밍 3380만회, 라디오 청취자 노출 2639만회, 판매량 8000장을 기록했다. 스트리밍은 전주 대비 2% 줄었지만, 라디오는 19% 올랐고 판매량은 11% 감소했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24위에서 20위로 순위가 올랐다.
‘골든’은 핫 100 67년 역사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노래 중 최장 기간 정상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장 기록은 ‘디 아치스’의 ‘슈가, 슈가’(1969)와 ‘칩멍크 송’(1958)으로 각각 4주였다. 또 K팝 노래 가운데 핫 100에서 5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BTS의 ‘버터’(10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여성 그룹 노래 기준으로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인디펜던트 우먼 파트 1’(11주), TLC의 ‘워터폴스’(7주)에 이어 가장 긴 기록에 속한다.
앨범 수록곡들의 인기도 눈에 띈다.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가 부른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4위와 5위, 헌트릭스의 또 다른 수록곡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8위를 기록해 무려 네 곡이 동시에 톱10에 올랐다. OST 수록곡 네 곡이 핫 100 톱 10에 동시 진입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케데헌은 K팝 걸그룹이 음악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다는 독창적 설정과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며 누적 2억9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OST가 두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건 지난 2022년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수록곡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t Bruno)’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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