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보다 저평가"…농심홀딩스, 상한가 이어 두자릿수 급등[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5. 9. 16. 09:37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농심홀딩스 주가가 장 초반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4분 농심홀딩스는 전일 대비 2만 6200원(22.90%) 상승한 14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농심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4월22일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2015년 가격 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로는 첫 상한가 기록이다.
증권가에서 "농심보다 상승 여력이 높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홀딩스는 순수지주회사로서 독립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지 않고 자회사로부터의 배당금 수익과 용역·브랜드 사용료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별도 기준 순현금 상태, 상장 자회사의 기업가치 상승, 비상장 자회사의 현금 축적으로 순자산가액의 상승이 지속된 반면 농심홀딩스는 주가는 무관심 속 본 체력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어 농심보다도 상승 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농심 주가는 2%가량 하락 중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고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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