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KOVO컵 후폭풍, 일본은 세계선수권 2연패 ‘충격’···세계랭킹 7위 일본, 2연패 16강 좌절

양승남 기자 2025. 9. 16. 09: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15일 배구 세계선수권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FIVB 홈페이지



한국 배구가 배구연맹(KOVO)의 컵대회 개최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일본은 세계선수권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남자 배구는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에 0-3(20-25 23-25 22-25)으로 완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7위 일본이 9위인 캐나다에 단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무너졌다. 일본은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튀르키예에도 0-3으로 졌다.

일본 매체 토스포츠웹은 16일 “2경기 연속 0-3 충격의 완패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51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한 일본이 예선 2경기 만에 16강 진출에도 실패하자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에이스인 ‘해외파’ 이시카와 유키(페루자)는 캐나다전 단 5득점에 그쳤다. 토스츠웹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이 결과를 보고 우리는 힘이 없는 팀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내 최고인 11점을 기록한 다카하시 아이(산토리)는 “팀으로서도 나 스스로도 힘이 여기까지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기에 정말 분하다”고 말했다.

이시카와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끝난 세계 선수권이다. 반성과 함께 또 다음을 향해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OVO컵 남자부 A조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연기됐다. KOVO 제공



한편 C조의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프랑스에 0-3(12-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 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치르는 가운데 KOVO컵이 열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선수단 부족을 이유로 컵대회 중도 하차하고, KOVO는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대회 운영을 놓고 큰 혼란이 빚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