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늘도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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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고, FOMC 경계 심리 등도 있어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숨 고르기 매매를 할 수 있다"면서도 "지난해 '바이 코리아(한국 주식 매수)' 때보다 낮은 지분율과 정부 정책, 실적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 주도의 수급장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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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3428.11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20.8포인트(0.61%) 올랐다.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 3420.23을 넘어섰다. 5거래일째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5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2억원, 2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 주식은 전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8분 전날보다 0.88포인트(0.1%) 내린 851.8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670억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3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펩트론, 파마리서치 등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은 주가가 오름세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려 있다. 이번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만큼 연내 추가로 몇 회 더 인하할 수 있을지, 또는 2026년 말까지 예상하는 금리가 어떤 수준일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18일 새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과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가 중요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71%로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았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초까지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은 평균 33.1%, 최대 35%였다. 현재는 32.5%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고, FOMC 경계 심리 등도 있어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숨 고르기 매매를 할 수 있다”면서도 “지난해 ‘바이 코리아(한국 주식 매수)’ 때보다 낮은 지분율과 정부 정책, 실적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 주도의 수급장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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