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연습 경기 후 추가 공부’ 우리은행, 핵심은 ‘스크린 빠져나오기’와 ‘수비 토킹’

손동환 2025. 9.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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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연습 경기 종료 후 나머지 공부를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은 미쓰비시와 스파링을 했다.

수비수들에게는 볼 없는 스크린을 빠져나가는 동작을 먼저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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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연습 경기 종료 후 나머지 공부를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62였다. 나고야에서 실시한 첫 두 번의 연습 경기를 모두 졌다(첫 연습 경기 상대는 토요타 안텔롭스였다).

점수로 알 수 있듯, 우리은행의 공격이 너무 저조했다. 단 4명의 선수만이 점수를 쌓았다(김단비 : 23점, 세키 나나미 : 13점, 이명관 : 10점, 김예진 : 4점). 나머지 6명의 선수가 무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야투 성공률도 저조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약 18.8%(6/32)였다. 물론, 넘어설 수 없는 변수들이 우리은행한테 존재했으나, 우리은행은 그런 걸 생각할 수 없었다. 시즌 중 숱한 장애물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부족함을 느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연습 경기 종료 후 추가 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추가 훈련 내용은 ‘공격’으로 한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수비’를 더 신경 썼다.

이유가 있다. 우선 우리은행의 야투 허용률이 약 42.6%(2점 : 16/33, 3점 : 7/21)였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비슷한 패턴으로 많이 실점했다. 특히, 볼 없는 스크린을 영리하게 제어하지 못했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은 추가 훈련을 시작했다. 일단 공격하는 선수와 수비하는 선수가 나뉘었다. 공격하는 선수는 특정 횟수 동안 드리블 없이 볼을 움직여야 한다. 공격하는 선수들은 볼 없는 스크린과 컷인, 패스 등으로 수비를 뚫어야 한다.

동시에, 수비하는 선수들은 공격하는 선수들을 끊임없이 압박한다. 디나이 디펜스(볼을 못 잡게 하는 수비)를 한다. 수비 이후에는 하프 코트까지 넘어간다. ‘수비->공격’ 전환 과정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사실 우리은행은 위에 언급된 훈련을 많이 한다. 비시즌 훈련 초반부터 해당 훈련을 시행한다. 공격하는 선수에게는 ‘볼 없는 움직임’을, 수비하는 선수에게는 ‘압박수비’를 주입시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은 미쓰비시와 스파링을 했다. 그 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명관(35분 59초)과 김단비(33분 9초), 세키 나나미(32분 39초)와 김예진(3분 9초), 강계리(30분 59초) 등 주전들은 긴 시간을 소화했다. 그런 이유로, 선수들이 훈련 텐션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의 훈련은 더 디테일해졌다. 실점했던 상황들을 훈련에 더했다. 슈터를 맡은 이들에게 ‘스윙(베이스 라인을 도는 동작)’을 주문했고, 빅맨을 소화해야 하는 이들한테 ‘볼 없는 스크린’을 이야기했다. 수비수들에게는 볼 없는 스크린을 빠져나가는 동작을 먼저 지시했다. 그리고 ‘스위치(바꿔막기) 토킹’을 강하게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특히 “볼 없는 스크린을 토킹 한 번 못해서, 몇 개를 얻어맞은 거냐. ‘토킹’부터 정확히 해야 할 거 아냐”라며 추가 훈련의 방향성을 인식시켰다. 옆에 있던 전주원 수석코치는 선수들에게 수비 동작들을 정확히 주입시켰다.

방향성을 인지한 선수들은 있는 힘을 또 한 번 쥐어짜냈다. 수비를 맡은 이들은 더욱 그랬다. 이들의 몸싸움과 스피드 모두 ‘실전’과 다르지 않았다. 선수들이 실전같은 에너지 레벨을 보옂자, 선수들의 추가 훈련은 종료됐다.

추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슈팅 훈련을 실시했다. 슈팅까지 마친 선수단은 한 곳에 모였다. 미팅을 주도한 위성우 감독은 기록지에 있는 내용들을 조목조목 짚어줬다. 사령탑의 피드백이 끝나고 나서야, 우리은행의 전지훈련 4일차 일정도 종료됐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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