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리 알아서 해주는 로봇 나오나…꿈 같은 이야기 현실된다는데
22만장 데이터 ‘족집게 과외’
물건 스스로 정리하는 로봇
![[츨처=AI생성 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k/20250916080906727nnlw.png)
오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깔끔하다’는 주관적인 개념을 AI가 이해할 수 있다면 스스로 정돈하는 기술 개발이 가능하리라는 아이디어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TSMCTS 기법을 사용해 로봇이 다양한 상황에서 정리정돈을 수행한 결과[사진=서울대 공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mk/20250916080906990nccm.jpg)
이어 연구진은 로봇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 저장된 데이터만으로 학습하는 오프라인 강화학습과 체스·바둑 AI에 쓰이는 최적의 수를 찾는 기법인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리정돈 전략을 탐색하고 실행하는 ‘MCTS 기반 계획기’를 개발했으며, 최종적으로 로봇이 스스로 효율적인 정리 계획을 세워 실행할 수 있는 ‘TSMCTS(Tidiness Score-Guided Monte Carlo Tree Search)’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더 놀라운 결과는 실제 로봇 실험에서 나타났다. 카페 테이블, 사무실 책상, 식탁, 욕실 공간 등 4곳의 환경에서 진행된 총 20개 시나리오에서 평균 성공률 85%를 기록하며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17명이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TSMCTS는 사람 역량에 가장 근접한 정리정돈 능력을 보였다.
오 교수는 “로봇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AI 기술은 앞으로 서비스·가정용 로봇, 카페·레스토랑 자동화, 물류·생산 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결합해 물체의 기능·맥락까지 이해하는 정리정돈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로봇 분야 국제학술지 ‘IEEE 로봇 및 자동화 레터(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에 게재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자식 키워놨으니 이제 우리 그만합시다”…25년새 폭증한 황혼 이혼 - 매일경제
- 추석 맞아 6%대 적금 나왔다…오늘부터 3일간 5만좌 판매하는 이곳은 - 매일경제
- 셔츠 등판에 웬 고리가…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2] - 매일경제
- 해군 입대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아들 이지호씨…장교로 군생활 - 매일경제
- “인천공항 핵심 수익원인데 분위기 심상찮네”…LG엔솔 사태 나비효과 - 매일경제
- “1만여명 사망했다는데 설마 다시 유행?”…또 백신 접종 시작한 ‘이 나라’ - 매일경제
- “공공데이터 최대한 공개”…저작권 빗장 푸는 대통령에 AI·로봇업계 ‘활짝’ - 매일경제
- “편의점서 고급 버거를”…이마트24, 신세계푸드와 프리미엄 버거 출시 - 매일경제
- 머스크 10억불 베팅에 테슬라 불기동…금리인하, 미중협상에 美증시 훨훨 [월가월부] - 매일경제
- ‘이강인 발목 통증’ 흐비차·베랄두도 부상! PSG, ‘멀티골’ 바르콜라 앞세워 랑스전 ‘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