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중독女, 얼굴에 1억4000만 원…"눈·코·윤곽 다 했는데 만족 못 해" ('물어보살')

이유민 기자 2025. 9.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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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에만 1억 4000만 원을 쏟고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고백이 전파를 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33회에서는 얼굴 성형에만 무려 1억 4000만 원을 썼다는 여성 A씨가 등장해 성형 중독에 빠진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제가 얼굴 성형에만 1억 원 넘게 썼다. 1억 4000만 원 정도인데 그만 멈추고 싶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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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성형에만 1억 4000만 원을 쏟고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고백이 전파를 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33회에서는 얼굴 성형에만 무려 1억 4000만 원을 썼다는 여성 A씨가 등장해 성형 중독에 빠진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제가 얼굴 성형에만 1억 원 넘게 썼다. 1억 4000만 원 정도인데 그만 멈추고 싶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 부위를 묻는 질문에 "두상과 손발 빼고 전신을 다 했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세세히 나열했다. 그는 "앞트임 110만 원, 코 수술 200만 원, 지방흡입 330만 원, 앞트임 복원 200만 원, 눈·코 재수술 500만 원 등 숱한 수술을 받았다"며 "이중턱 제거, 실리프팅, 윤곽, 양악 수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KBS Joy

성형에 집착하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A씨는 17세에 미국 유학 중 좋아하던 남학생에게 "다리가 족발 같다"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며, "그 충격에 다이어트를 시작해 12kg을 감량했다. 살이 빠지고 나니 얼굴이 보여 첫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항공운항과에 들어갔는데, 학생들이 다 키 크고 예뻤다. 나만 별로인 것 같았다. 교수님조차 코 수술을 권했다"며 본격적인 성형의 시작을 회상했다. 하지만 수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만족이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KBS Joy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단호하게 "진심으로 말하겠다. 여기까지가 한계다. 네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수술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망가질 일만 남았다. 관리하고 싶다면 피부 관리 정도만 해라"라고 충고했다.

이수근 역시 "수술은 이제 그만하고, 운동이나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가꿔라. 얼굴이 바뀐다고 본질이 변하는 게 아니다. 네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따뜻하게 조언했다. 그는 끝으로 "이 방송을 본 전국의 성형외과에 부탁한다. 이제 넌 출입 금지다. 어디서 성형했다는 얘기만 들려봐, 내가 찾아갈 테니까"라며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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