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댐 철거 기념 카약 종주 나선 원주민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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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 서부의 클래머스강에 놓였던 수력발전 댐들이 해체되면서 원주민 청년 40여 명이 단체로 카약으로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6월 12일, 13~20세의 원주민 청소년 43명이 카약을 타고 상류에서 출발했다.
도중 인근 원주민 집단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 및 칠레, 볼리비아, 뉴질랜드의 원주민 청소년들이 합류해 최종 110명이 7월 11일 강 하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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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 서부의 클래머스강에 놓였던 수력발전 댐들이 해체되면서 원주민 청년 40여 명이 단체로 카약으로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이벤트를 열었다. 클래머스강은 캘리포니아주~오리건주 사이에 걸쳐 흐르는 총 길이 414km의 강이다.

이곳에 20세기 초 수력발전 및 대규모 영농을 위해 수력발전소가 총 6곳 들어섰다. 그러나 인근에 거주하던 여러 원주민 집단들은 이를 계속해서 반대해 왔다. 댐 건설로 산란기 연어가 찾아오지 못하면서 그에 의존하던 주민들의 생계가 파괴됐기 때문이다.
결국 2010년에 수력발전소 철거 법률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윽고 2023년에 댐 중 가장 소규모 댐이 철거 완료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 3개 댐이 해체됐다. 상류에 아직 댐 2개가 남아 있다.

지난 6월 12일, 13~20세의 원주민 청소년 43명이 카약을 타고 상류에서 출발했다. 도중 인근 원주민 집단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 및 칠레, 볼리비아, 뉴질랜드의 원주민 청소년들이 합류해 최종 110명이 7월 11일 강 하구에 도착했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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