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솔라 '귀시', 귀신만 나온다고 공포는 아닌데 [M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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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이미지만 보여준다고 공포 영화가 되는 건 아니건만.
'이야기'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빼먹으니, 재미도 무서움도 없는 공포 영화 '귀시'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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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등 출연
러닝타임 96분, 15세 이상 관람가, 오는 17일 개봉

(MHN 장민수 기자) 섬뜩한 이미지만 보여준다고 공포 영화가 되는 건 아니건만. '이야기'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빼먹으니, 재미도 무서움도 없는 공포 영화 '귀시'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울괴담' '도시괴담' 등을 선보인 홍원기 감독이 연출했다.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골 마을을 찾은 미연(솔라), 외모 집착에 사로잡힌 채원(문채원)과 은서(서지수), 성적을 위해 귀신과 거래하는 희진(서영희)과 딸 수연(스테이씨 수민, 배수민), 납치범을 쫓는 경찰 동식(유재명)과 윤건(차선우), 금지된 곳에 발을 들여놓은 베트남 유학생 은진(우주소녀 은서, 손주연)까지. 5개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귀시와 박수무당(원현준)을 통해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게 된다. 그러나 연결성이 헐겁다. 귀시에 대한 설명이나 표현이 부족해 의문만 따른다. 귀신 거래 시장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못내 아쉽다.
각 에피소드는 물론 전체 이야기 구성도 밋밋하다. 피가 낭자하고 섬뜩한 모습의 귀신이 등장하지만, 기본적으로 서사 자체의 몰입도가 부족하다. 인물들의 매력을 통한 공감도 부족하다. 자연스레 긴장감도 공포감도 느껴지지 않고, 공포 영화가 가진 재미도 발견하기 어렵다. 또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뭉툭하고 얕은 이야기인 탓에 전달되는 바가 약하다.



이미지는 좋다.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얼굴들이 섬뜩함을 자아낸다. 사운드의 활용 또한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는 타이밍은 다소 아쉽다. 대부분이 예측 가능한 순간 등장하니, 타격감이 떨어진다.
각각의 에피소드 분량이 많지 않기에 배우들의 역량을 온전히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짧은 순간에도 돋보인 건 채원 역 문채원. 완벽한 외모에 집착하는 광기는 물론, 혼잣말까지 자연스럽다. 특히 찰진 욕설 연기가 일품이다.
한편 '귀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96분, 15세 이상 관람가.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리굿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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