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네이버웹툰 ‘꿈의 동맹’…2% 지분 투자에 주가 9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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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북미자회사)와 손잡고 자사 대표 만화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기로 하면서 웹툰 주가가 급등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디즈니의 방대한 만화 카탈로그와 우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디즈니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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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연동, 글로벌 팬덤 겨냥한 웹툰 서비스
네이버·소프트뱅크 지원...K-콘텐츠 글로벌 확장 가속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월트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북미자회사)와 손잡고 자사 대표 만화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기로 하면서 웹툰 주가가 급등했다. ‘만화 덕후’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의 도전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것이다.

디즈니와 웹툰은 이번 협력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폭스 등 디즈니 산하 프랜차이즈의 구작과 연재 중인 시리즈 등 3만5000편 이상을 단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 기존 ‘마블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확대한 형태로, 디즈니+ 가입자들도 엄선된 일부 작품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지난달 협력 의향을 처음 밝힌 지 한 달 만에 성사됐다. 당시 발표로 웹툰의 나스닥 상장 주가는 하루 만에 81% 급등한 바 있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웹툰은 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 일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마블 언리미티드의 월 구독료는 10달러 수준이며, 약 3만 편의 작품을 제공한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디즈니의 방대한 만화 카탈로그와 우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디즈니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타공인 만화광이다. 한때 9000권이 넘는 만화를 소장했으며, 말단 사원으로 네이버 만화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 ‘웹(web)’과 ‘카툰(cartoon)’을 합친 ‘웹툰’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고, 무료 서비스에 부분 유료화를 접목해 산업적 기반을 닦았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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