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와 듀엣 원해”…송가인, 장르 초월 도전 의지

배우근 2025. 9. 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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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라디오 스튜디오를 '종합 선물 세트' 무대로 만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송가인은 15일 KBS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곡 '사랑의 맘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댄스 챌린지,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설운도 선생님이 '가인이만을 위한 곡을 써보고 싶다'며 직접 제안하셨다. 디렉션도 꼼꼼히 봐주셨다"며 "선생님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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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송가인이 라디오 스튜디오를 ‘종합 선물 세트’ 무대로 만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송가인은 15일 KBS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곡 ‘사랑의 맘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댄스 챌린지,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설운도 선생님이 ‘가인이만을 위한 곡을 써보고 싶다’며 직접 제안하셨다. 디렉션도 꼼꼼히 봐주셨다”며 “선생님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윤민수를 언급하며 “예전에 무대를 함께 했는데 시너지가 엄청났다. 조회수도 1000만을 넘었다. 꼭 듀엣을 성사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서도 “3~4개월 만에 실버버튼을 받았다”며 “이사배님께 메이크업을 받고 싶었는데 실제로 성사됐고, 쯔양님과 먹방도 함께했다. 하나씩 꿈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한 서린 국악 창법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 큰 울림을 줬다. 이어 애창곡 ‘사미인곡’ 한 소절로 스튜디오를 압도,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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