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악 배신자’ 아놀드, 주전 경쟁 밀리나?…알론소 감독, “카르바할은 매우 중요한 선수”

김재연 기자 2025. 9. 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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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경쟁자 다니 카르바할에 대해서 칭찬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트백의 주전은 누가 될까? 아놀드는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카르바할이 아직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독보적인 주전이었던 아놀드가 레알에서는 경쟁에 직면했는데 과연 이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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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사비 알론소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경쟁자 다니 카르바할에 대해서 칭찬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트백의 주전은 누가 될까? 아놀드는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카르바할이 아직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알론소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카르바할은 팀의 주장이다. 동료들이 그를 매우 존경한다. 또한 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1982년생의 베테랑 풀백인 카르바할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놀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존재하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라는 강점을 지녔다. 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9시즌동안 리버풀에서 뛰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통산 354경기동안 8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어시스트 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아놀드의 능력은 리버풀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줬고 그와 함께 2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계속됐던 아놀드는 결국 끝내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이후 자유 계약(FA)로 레알에 입단하면서 '콥(리버풀 팬들 별칭)'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레알 이적 이후 아직까지는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과의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아놀드와 카르바할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각각 라리가에서 4경기씩 출전하고 있다. 리버풀에서 독보적인 주전이었던 아놀드가 레알에서는 경쟁에 직면했는데 과연 이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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