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화제] 알바니아, 최초 AI 장관 임명…”부패 척결”
[앵커]
인공지능, AI로 만든 배우, 모델에 이어 이번엔 인공지능 장관이 등장했습니다.
알바니아가 세계 최초의 AI 장관을 임명했는데요.
어떤 임무를 맡았을까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알바니아 정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자 새 창이 하나 뜹니다.
알바니아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의 사진과 함께 사이트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 환영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최근 임명된 공공조달부 장관 디엘라.
실존 인물이 아닌, 인공지능, AI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입니다.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디엘라 장관 임명이 정부의 투명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디 라마 / 알바니아 총리> “공공 입찰에서 부정부패를 100% 척결하고 모든 공적자금이 완전히 투명한 입찰 절차를 거치는 나라를 만들 겁니다.”
일각에서는 알바니아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이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핵심 조건 중 하나인 공공분야 부패 척결을 충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버밍엄의 한 동물원에서 '캐럴'이라는 암컷 이구아나가 8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문제는 이 이구아나가 단 한번도 수컷을 만나본 적 없다는 사실인데요.
수컷과의 짝짓기 없이 혼자 알을 낳아 그 알들이 부화해 새끼가 탄생하게 된 겁니다.
<스콧 애덤스 / 텔포드 이그조틱 동물원 소유주> “(수컷이) 다른 동물원에서 탈출해 여기 와서 우리를 뚫고 들어갔다가 다시 원래 있던 동물원으로 돌아갔다면 가능할 겁니다. 100% 불가능한 일이겠죠. 이 암컷은 한번도 수컷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정되지 않은 알이 배아로 발달해 새끼가 부화하는 단위생식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극히 드문 현상이지만 코모도왕도마뱀, 아나콘다 등 일부 종에서 보고된 바 있는데요.
이렇게 단위생식으로 태어난 새끼들은 어미와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암컷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동물원 측은 새끼 두 마리는 다른 동물원으로 보낼 것이라며, 나머지는 곧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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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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