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80∼90% ‘이 병’ 또 대유행…이미 1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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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병(에볼라) 감염자가 나온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남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에볼라는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출혈을 일으키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최고 80∼9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이다.
민주콩고 보건부는 지난 4일 성명에서 지난달 남부 카사이주에서 고열과 반복적인 구토 증상으로 입원한 34세 임신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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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병(에볼라) 감염자가 나온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남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에볼라는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출혈을 일으키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최고 80∼9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이다.

WHO는 "최전선의 의료 종사자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 지난 4일 새 에볼라 발병 선언 이후 지난 11일까지 최소 68건의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WHO는 지난 12일 현재 기준 에볼라 확진 사례를 25건으로 집계했다.

에볼라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1976년 처음 발병이 확인된 지역인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출혈을 일으키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최고 80∼90%에 이르기도 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1만1300명이 에볼라로 사망한 바 있다. 특히 민주콩고는 과거 15차례나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할 정도로 발병이 끊이지 않는 국가로 이번이 16번째 발병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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