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아빠는 없어?"…김병만, 딸의 질문에 "너무 미안했다" 고백
김유진 기자 2025. 9. 16. 01:57

가족을 뒤늦게 공개한 김병만이 아이들에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15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94회에서는 김병만과 KCM이 만나 오랜만에 식사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같은 사연을 가진 김병만에게 "아이,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자 김병만은 "나도 너무 미안했다. 나는 외국 갔다 오면서 아이들 장난감을 사면서도 '누가 물어보면 어쩌지'라는 눈치를 봤다"며 KCM과 공감을 나눴다.

또 김병만은 "생일에 사진을 매년 찍는다. 집에 가족사진이 쫙 놓여있는데 내가 없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KCM은 당황하며 "나도 비슷하다. 첫째 때 찍은 사진에 내가 없다. 입학식, 졸업식은 다 갔다. 꽁꽁 싸매고 갔던 게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 졸업식 날 나만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말을 더했다.
이어 "첫째 때 학교에 부모님들이 와서 같이 운동회 못 해준 게 가장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병만 또한 "첫애가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했었다. 다들 아빠랑 뛰는데 우리 애는 '왜 나는 아빠가 없어?'라고 물었다. 집에 와서 왜 안 왔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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