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문동주·정우주 2026 한화 3~5선발? 슈퍼에이스 폰세까지 남으면 한화 팬들 행복사…155km가 기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팬들의 행복사?
2025 신인드래프트 1순위, 우완 파이어볼러 정우주(19,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1군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주는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서 2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올 시즌 내내 불펜으로 뛰느라 어차피 긴 이닝, 많은 공을 던지긴 어려웠다.

정우주는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심 평균 151.1km를 뿌린다. 마음만 먹으면 150km대 중반을 거뜬히 찍는다. 선발로 나갔음에도 최고 154km까지 나왔다. 연차가 쌓이고, 힘이 더 붙으면 150km대 후반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과 구위는 말할 것도 없고, 루키치고 제구력과 커맨드도 괜찮은 편이다.
정우주는 이날 3회가 되자 스피드가 뚝 떨어지며 고전했다. 고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고, 불펜투수의 삶에 어느덧 익숙했던 선수인 걸 감안하면 호투했다. 150km대 포심과 커브, 슬라이더의 조합이 괜찮았다. 한화는 일단 향후 1~2차례 정우주를 선발로 더 내보내고 포스트시즌에는 다시 불펜으로 쓸 전망이다.
분명한 건 이 선수를 불펜에 두기엔 너무나도 아깝다는 점이다. 내년엔 5선발 경쟁에 가세해도 충분하다는 걸 단 한 경기만에 보여줬다. 한화 3~4선발은 향후 몇 년간 류현진과 문동주다. 내년 5선발을 놓고 엄상백, 황준서, 정우주가 건강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당장 1위 LG 트윈스 추격이 중요하다. 15일 키움전 승리로 LG에 다시 3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내년 선발진 구성도 궁금하다. 올 시즌에는 5선발 고민을 끝내 해결하지 못했지만, 내년엔 해결할 필요가 있다. 1~4선발이 올해처럼 탄탄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만약, 정우주가 선배들을 제치고 5선발이 된다면 한화 선발진은 류현진이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될 수도 있다. 문동주야 이미 160km를 찍었다. 정우주의 구속도 오를 일만 남았다. 여기에 슈퍼에이스 코디 폰세만 내년에도 남는다면? 한화 선발진은 안 그래도 강한데 내년엔 더 빠르고 강해질 수 있다.
폰세는 이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몰고 다닌다. 내년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한화도 폰세를 붙잡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폰세에게 가렸지만, 애런 와이스 역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렇다면 내년에 한화가 꾸릴 수 있는 최상의 선발진에 대한 답은 나왔다.
물론, 정우주가 내년에 5선발이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올해 부진한 엄상백이 절치부심, 환골탈태할 수도 있다. 황준서의 성장세도 분명히 지켜봐야 한다. 이들 외에도 한화에는 유망한 젊은 투수가 많다. 근래 몇 년간 신인드래프트서 공 빠른 유망주를 많이 뽑았다.

정우주의 호투를 보며, 한화 팬들은 올해를 넘어 내년에 진짜 행복사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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