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최강희 감독, 당초 복귀 약속 시점 훌쩍 넘겨...불과 7경기밖에 남지 않아 "복귀 가능성 희박"

박윤서 기자 2025. 9. 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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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타이산 최강희 감독이 약속한 복귀 시점을 훌쩍 넘겼음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 닷컴'은 14일(한국시간) "산둥 타이산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온 구단이다. 비록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일찍이 우승 경쟁서 탈락했으나 여전히 리그 5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강팀의 면모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팀 내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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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산둥 타이산 최강희 감독이 약속한 복귀 시점을 훌쩍 넘겼음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 닷컴'은 14일(한국시간) "산둥 타이산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온 구단이다. 비록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일찍이 우승 경쟁서 탈락했으나 여전히 리그 5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강팀의 면모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팀 내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의 복귀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무릎 부상을 이유로 두 달 간의 병가를 요청했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약속한 복귀 일은 8월 말이었다. 하지만 어느덧 9월이 되었고, 리그는 7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그가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산둥 타이산은 7월 초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했다.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리는 권위 있는 여러 병원과 연락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 자리를 빌려 최강희 감독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자리는 한펑 코치가 책임졌다. 다만 이후 중국 다수의 매체에선 위약금, 잔여 계약 등을 이유로 이런 결정을 내렸을 뿐, 최강희 감독의 이탈은 예견된 수순이란 보도를 쏟아냈다. 즉 최강희 감독이 구단의 복귀하지 않고 한펑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란 주장이다.

매체 역시 비슷한 결의 태도를 보였다. 소후 닷컴은 "2025 시즌에 돌입하며 구단 경영진이 교체됐다. 이에 최강희 감독의 권한은 많이 축소되었고, 경기력 또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악순환이 반복됐고 팀 성적은 추락했다. 최강희 감독 본인 역시 떠나고 싶단 기색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이들이 결별하지 못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위약금 등 돈 문제와 관련 있단 기사가 나온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소후 닷컴, 넷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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