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4차 고위급회담 잘돼…'틱톡 문제'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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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미국내 틱톡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4차 고위급 회담 뒤 "양측이 틱톡과 관련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며 "이는 틱톡을 미국이 통제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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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0일 만료되는 '관세 유예'도 논의해

미국과 중국이 미국내 틱톡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4차 고위급 회담 뒤 "양측이 틱톡과 관련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며 "이는 틱톡을 미국이 통제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베선트 장관은 "이번 주 금요일에 예정된 양국 정상간의 통화보다 앞서가지 않겠다"며 "우리는 프레임워크가 있지만 정상들이 합의를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SNS에 "유럽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큰 무역협상이 매우 잘 됐다"며 "미국 젊은이들이 구해내고 싶어했던 '특정' 회사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특정 회사는 틱톡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시진핑 주석과 오는 금요일에 통화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틱톡금지법'을 제정해 별도의 연장 사유가 없다면 미국에서의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만큼 틱톡의 데이터가 미국민을 감시하거나 각종 선거 등에서 정치적 선전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틱톡의 매각 시한을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3차례나 서명하면서 중국과의 추가 협상을 모색해왔다.
한편 미중 4차 고위급 회담에서는 양국간 주요 현안인 관세 문제도 논의됐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고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맞대응 하면서 양국간 관세 전쟁은 '치킨 게임' 양상으로 흘러갔다.
당시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 부과하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지난 5월 1차 미중 무역 협상에서 두 나라는 양국에 부과한 관세 115% 가운데 91%는 아예 취소하고 나머지 24%에 대해선 적용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있다.
한차례 더 연장된 관세 유예 시한은 오는 11월 10일로 만료된다.
미국측은 관세 유예 연장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추가 연장을 고려하는 데 열려 있다"며 "만약 미중간 대화가 계속해서 긍정적이 방향으로 이뤄진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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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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