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유일한 韓 선수 '박지성'..."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던 日,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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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일본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일본 매체 사커킹과 만난 박지성은 "무릎 부상 영향으로 몇 년 동안 뛸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과거 함께 뛰거나 맞붙었던 선수들과 뛰고 싶었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그들을 불러 함께 뛸 수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라며 부상에도 몸까지 만들어가면서 아이콘매치를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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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박지성은 일본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넥슨이 주최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경기의 승자는 실드 유나이티드였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매치에서 FC 스피어를 2대1로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지난해 코치로 참가했던 박지성은 이번 이벤트매치를 앞두고 열정을 불태웠다. 선수 시절부터 문제였던 무릎으로 인해 자선 경기도 거의 참여하지 않았던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뛰기 위해 다시 몸을 만들었다. 선발로 나온 박지성은 후반 12분까지 경기를 소화하면서 6만명이 넘는 팬들 앞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했다.

사실 선수 이름값만 보면 박지성보다 더 대단한 슈퍼스타들이 많았는데, 일본 매체는 박지성은 인터뷰했다. 박지성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심지어는 일본 팬들에게도 자랑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일본 J리그 출신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난 일본에서 프로 선수가 되어 곧바로 유럽으로 갔고, 지금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늘 생각한다. 지금도 일본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박지성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일본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성이 떠난 후 거의 곧바로 다시 J리그2로 강등된 교토는 주로 J리그2에 머물렀다. J리그1로 승격해도 오래 머물지 못했다. 2022시즌에 다시 J리그1에 합류해 3시즌 동안 잔류에 성공하더니 2025시즌에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현재 일본 명문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앞선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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