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업 분기실적보고 대신 반기 보고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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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업과 법인들이 분기별로 실적을 보고하지 말고 대신 6개월 단위로 보고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 중에도 SEC에 상장 기업의 분기 보고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
미국 상장 기업들은 미국 규제 당국이 1970년부터 반기 보고에서 분기 보고로 전환을 의무화함에 따라 지난 55년간 분기 보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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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장점에도 기업 투명성 등 美증시 우위요소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업과 법인들이 분기별로 실적을 보고하지 말고 대신 6개월 단위로 보고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이렇게 하면 비용이 절감되고, 경영진은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나 모든 변경 사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중국은 기업 경영에 50년에서 100년 단위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는 분기별로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SEC는 기업들이 90일마다 재무제표를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반기별 보고서로 바뀌게 될 경우 공시 요건은 물론, 시장 전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제안을 지지하는 일부 사람들은 재무제표 보고를 줄이면 기업이 장기 목표에 집중하도록 장려해 투자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투자자들 시각에서는 재무 정보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투명성이 떨어지고 반기별 발표 때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 중에도 SEC에 상장 기업의 분기 보고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
보고 요건을 완화하는 조치가 기업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식 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이 다른 나라 주식보다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이유 중 하나가 재무 보고 요구 기준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향후 12개월 이익 추정치에 비해 24.3배로 거래되고 있어 유럽의 스톡스 600 의 15.28배에 비해 크게 높다.
미국 상장 기업들은 미국 규제 당국이 1970년부터 반기 보고에서 분기 보고로 전환을 의무화함에 따라 지난 55년간 분기 보고를 해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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