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영구 시드까지 단 1승…가을시리즈까지 제패한 셰플러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9. 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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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팀과 유럽 팀이 맞붙는 라이더컵에 앞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가을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19승째를 올렸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 가을시리즈 첫 대회로 진행된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건 오는 27일 개막하는 라이더컵을 위해서다.

그러나 2023년부터 관련 규정 중 15시즌 이상 활약이 폐지되면서 셰플러는 영구 출전권 획득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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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어 챔피언십 정상
시즌 6승·통산 19승 달성
프로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가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팀과 유럽 팀이 맞붙는 라이더컵에 앞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가을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19승째를 올렸다. 2시즌 연속 6승을 차지한 그는 영구 출전권을 얻기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열리는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그는 단독 2위 벤 그리핀(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08만달러를 추가한 그는 올 시즌 상금 총액을 2765만 9550달러로 늘렸다.

가족과의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셰플러는 앞서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PGA 투어에 데뷔했던 2019~2020시즌에도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 가을시리즈 첫 대회로 진행된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건 오는 27일 개막하는 라이더컵을 위해서다. 미국팀 단장 키건 브래들리는 라이더컵 출전 선수들에게 프로코어 챔피언십 출전을 제안했고 12명 중 11명이 나섰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처음 쳐보는 골프장인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나흘간 19언더파를 몰아친 그는 아들 베넷과 함께 올해로 6번째 우승 기념 사진을 남겼다.

셰플러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운까지 따르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 좋은 분위기를 라이더컵까지 이어가보겠다”고 강조했다.

셰플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PGA 투어 영구 출전권 획득에도 한 걸음 다가갔다. 2022년까지만 해도 영구 출전권을 받기 위해서는 통산 20승 이상과 15시즌 이상 활약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관련 규정 중 15시즌 이상 활약이 폐지되면서 셰플러는 영구 출전권 획득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단독 3위에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란토 그리핀(미국)이 자리했다. 공동 4위에는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아마추어 잭슨 코이번(미국)이 이름을 올렸고 J.J 스파운(미국)이 15언더파 273타 단독 6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2언더파 286타 공동 5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5오버파 293타 단독 7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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