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규제’ 걷어낸다…이 대통령, 배임죄 완화 필요 거듭 강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낡은 규제들을 혁신해야 한다며, 거미줄 같은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는 게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각종 처벌 조항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며, 취임 전부터 강조해 온 '배임죄 완화' 필요성도 재차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번째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신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 해소 방안을 두고 2시간 넘게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복잡한 이해관계, 또 부처 간에 입장의 차이 때문에 정말 거미줄처럼 규제들이 얽혀 있는데. 과감하게 확 걷어내자."]
업계 관계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가 너무 많다며 고충을 호소했습니다.
[최진/모빈 대표이사 : "공무원 한 분이 부정적이면 그 규제 자체가 이 통과가 안 되는."]
[이상민/뉴빌리티 대표이사 : "인증에 대한 해석 기준이라든가 어떤 인증을 인정하는 게 달라지기 때문에 다 개별적으로 허가를…."]
[이재명 대통령 : "행정 편의주의, 행정 칸막이 뭐 이런 거."]
이 대통령은 결국 결단의 문제라며, 신속하게 결정하고 책임질 건 정부가 지는 방향으로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완벽한 상태로 하려고 하면 아마 버스가 다 지나고 난 다음이 되겠죠."]
'배임죄 완화' 필요성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판단과 결정을 자유롭게 하는 게 기업의 속성이라며, 불필요하고 효과도 없는 과도한 처벌이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너 이렇게 했으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해서 기업에 손해를 끼쳤어. 유죄가 나와서 감옥을 가요. 위험해서 어떻게 사업을 합니까."]
이 대통령은 대대적인 규제 혁신에 새로운 성장의 길이 있다며 대통령 직속으로 규제합리화위원회를 만들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민주당 “조희대 사퇴” 총공세…“사법부 신뢰 잃어”
- 국민의힘 “‘대법원장 사퇴’ 공감 표현은 대통령 탄핵 사유”
- 구금 때 ‘인권 침해’ 호소…외교부 “필요 시 문제 제기”
- 트럼프 “해외 인력 환영, 가르치고 돌아가라”
- [단독] ‘종묘 차담회’는 ‘민간외교’?…해외 화가 자녀·문고리 3인방 참석
- 경사로 주차 차량 미끄러지며 덮쳐…3명 사상
- “영웅 만들어야 하니 함구”…현장출동 지시도 없었다
- [단독] ‘고독사 위험군’ 전국 17만 명 첫 확인…“체계적 관리 시급”
- 산재사망 반복 기업 과징금 등 제재 강화…이번엔 바뀔까
- 추석 KTX 예매 더 어렵다…경부선·경전선 증편 없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