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되는게 그나마 한국에 낫지?”...일본 차기 총리 ‘여자 아베’ vs ‘젊은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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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 5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 우익 성향이 짙은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패했다.
지난해 총재 선거 때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것"이라고 밝혔고, 고이즈미 농림상도 명확히 부인하지 않는 입장이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과의 관계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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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농림상 25%로 추격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왼쪽)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2025.9.15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225705467ioti.png)
15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3~14일 유권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다음달 4일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29%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총재 선거 출마를 밝힌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은 7%에 그쳤고, 이번주 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은 각각 6%와 3%에 머물렀다.

보수 우익 성향이 짙은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패했다. 이번에 총리가 된다면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농림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44세의 젊은 나이로 자민당 총재가 된다면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된다면 이토 히로부미에 이어 최연소 순서로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두 인물 모두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정기적으로 참배하고 있다. 지난해 총재 선거 때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것”이라고 밝혔고, 고이즈미 농림상도 명확히 부인하지 않는 입장이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과의 관계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로 붐미는 도쿄 시부야 거리 [도쿄 이승훈 특파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225709376gqkj.png)
고이즈미 농림상도 ‘개혁 의욕’이 89%로 가장 높았고, ‘메시지 발신’과 ‘인품’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일본 국회는 야당보다 여당이 과반수가 안되는 ‘여소야대’ 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되려면 야당과 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자민당은 현재 공명당과 연립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연립할 수 있는 정당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국민민주당이 38%로 가장 높았다. 일본유신회가 21%로 2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20%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시바 총리의 퇴진과 관련해 ‘타당하다’는 응답이 64%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시바 내각의 지난 1년간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44%, 그렇지 않다고 보는 응답은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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